오늘 걸어서 둘러본 곳은 여기. 이호 테우해변의 동쪽 끝에서 출발해서 발 아플 때까지..(-_-;)
거리는 1.3Km정도 나온다.
이 사진의 왼쪽으로 이호테우해변이 펼쳐져 있다. 오늘은 해변을 걸으러 온 것이 아니므로 패~스~ 하고 저기 저 말 모양의 등대에서 시작!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바다쪽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요렇게 생긴 의자가 있는데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오고 발은 지끈지끈 아프고 해서 나도 좀 쉬어갔다. 카메라 가방 메고 손에 카메라 들고 다녔으니.. 사람들은 날 관광객으로 보지 않았을까..? 홀홀
옆쪽으로는 내려갈 수 있게 계단이 있는데 계단 밑쪽에 이끼가 있는 걸 보니 바닷물이 차면 저기까지는 올라오는 모양이다. 바닷물이 빠진 상태여서 내려가서 뭔가 캐(?)시는 분들도 계셨다.
계단을 내려와서 위쪽을 찍어보았다. 위에 독특하게 생긴 의자도 있지만 이렇게 스탠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저기에 앉아서 쉬어도 좋겠다. 물이 가득가득 차면 낚시도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
쭈욱~ 걷다보니 멀리 빨간 등대가 보여서 그걸 보러가기로 했다. 근데 이게 뭐지?? 도두 추억애 거리?? 이런 게 있네. 오른쪽 아래 저 아이를 보니... 여기... 나도 모르게 올레길을 걷고 있었나!! 올레길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동안 나는 거짓말을 했었던... 음.. 몰라.
아무튼 이동네 이름이 '도두동'인데 뭔가 올레길의 일부로 이런 걸 조성했나보다.
뭐 거리가 그렇게 긴 건 아니고 거리에 이렇게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말 그대로 '추. 억.' 굴렁쇠부터 뭐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길을 걸어서 등대까지 가려고 했는데.. 뭔가 사람도 없고.. 차량 진입을 금지하는 쇠사슬이 있어 나도 가면 안될 것 같은 소심한 마음이 급 들어서 철수!!!
그래서 그래서 위에 지도에서 2번 부근 해안에서 해가 지는 걸 좀 찍어보기로 했다.
이건 그 지점에서 찍은 건 아니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 날씨가 별로 좋지가 않다. 시정이 20Km이상은 되고 구릅도 좀 난해하게(?) 있어야 멋있는데.. 흠흠
방파제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나름~ 운치...있다! 그렇다!
요기서부터 그 2번지점에서 찍은 사진들. 일몰 시간을 검색해 보니 7시 40분쯤.. 저때시간이 아마 7시 다될 때였을 텐데.. 그때까지 기다리기도 혼자 심심하고 해가 곧 구름속으로 숨을 기세여서 몇 장찍고 돌아왔다.
고기 잡는 배들도 떠있고, 해는 지고~ 참.. 사진만 보면 여유가 철철 넘치는구먼.. 허허
태양이 너무 쪼끄만하게 나와서 태양부분만 크롭해 보았다. 음~ 그래도 작은데.. 애국가 나올 때 그런 태양은 어찌..
하늘이 그라데이션되는 게 예뻐서 한 컷!!
이 컷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발 아픈 산책은 마무리~




덧글
언제부턴가 저렇게 바뀌었어요. 테우가 제주의 전통 배인데.. 뗏목처럼 생기고 긴~ 노를 저어서 가는..
저도 보기만 했어요.. 하하